대구 동성로 고양이카페 집사의하루 아이랑 함께 방문 찐후기

안녕하세요!
방문이 기부가 되는 착한 고양이카페를 아시나용?

대구 동성로에 위치한
집사의하루 카페 내돈내산 방문 후기 알려드릴게요!

 

---

 집사의 하루

• 오픈 12:00 마감 22:00 (토,일 오픈 11:00)
• 휴일 90분 / 평일 제한없음 (평일이라도 휴일처럼 복잡 시 90분)
• 이용료 1만원 (음료포함)
• 대구 중구 동성로 8-1 4층
• 주차장 X

---

딸아이가 요즘 한창 고양이에 빠져있는데요
자꾸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 말하는 통에
달랠 겸 고양이카페를 한번씩 가는데요
 
동성로 집사의하루는 두번째 방문이에요!
 
첫번째는 아빠랑 딸아이랑 둘이서 데이트 하던 중 우연히 발견해서 갔는데
카페 내부도 엄청 깨끗하고 고양이들도 순하고 활발한 아이들도 많아서
맘에 쏙 들었다고 하더라구요
그래서 이번에 두번째로 저도 함께 방문해봤어요
 
집사의하루 고양이카페는
만 13세 이하 어린이는
꼭 보호자와 동반해서 입장해야 합니다!

 

1인당 1만원 요금에 원하는 음료 하나씩 들고 들어갔어요
카운트에서 츄르 등 간식도 구입할 수 있어요
 
실컷 고양이랑 놀고싶은 맘에 평일에 방문했지만
데이트하는 커플들도 많고 사람이 많더라구요
그래서 내부 사진은 찍질 못했지만
생각보다 넓고 굉장히 관리를 잘 되어 있었어요

신발 갈아신고 들어가면
외투, 가방 등 짐은 락커에 보관해두시면 됩니당

한켠에 고양이 장난감과 캣타워
귀여운 고양이 휴게실ㅋㅋ
실외가 춥다면 두를수 있는 담요 등
필요한 물건들은 다 갖춰져있어요
 
고양이카페 집사의하루는
구조가 실내도 있고 베란다처럼 실외도 있어서
환기가 잘되어 그런지 특유의 고양이 냄새도 없고
실내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깨끗해서 방문하는 내내 너무 만족스러웠어요
 
동성로 집사의하루 고양이카페는 규칙이 있답니다
옷 입은 친구들 - 만지기 금지
스카프 두른 친구들 - 간식 금지

이렇게 구분을 해놓으니 고객 입장에서도 걱정없이 고양이들과 놀수있어서
더 맘이 편했던 것 같아요
그리고 고양이들의 건강관리를 신경쓰고 있다는 느낌도 물씬 들었답니다.
 
저는 베란다 같은 실외 공간이 너무 좋았는데요
구석구석 꽃으로 인테리어를 해놔서
이쁜 고양이들과 너무나 잘 어울렸어요

아름다운 꽃 + 예쁜 고양이
너무 힐링되는 조합이쥬?

고양이의 관심을 끌수있는 무적의 아이템 츄르
츄르만 있다면 이 구역의 인기쟁이 가능해져요

청각이 예민하고 스트레스에 취약한
고양이들을 위해서 몇가지 지켜야할 규칙들이 있어요

📌 안거나 들어올리지 않기
📌 카페 조용히 이용하기
📌 자는 고양이는 가급적 눈으로만 보기
📌 피하는 고양이 따라가서 억지로 만지거나 뛰어다니지 않기

고양이들 보느라 기분이 업된 딸아이
진정시키느라 저도 꽤 힘들더라구요😅

예쁜 고양이들 스트레스없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
이런 규칙들은 꼭 지키는게 좋을 것 같아요
 
90분이 순식간에 지나가더라구요
언제 방문해야 사람이 많이 없을까요..?
제한없이 고양이랑 빈둥거려보고 싶네요

방문이 기부가 되는 유기묘 고양이카페
고양이와 힐링하는 시간 필요하시다면
동성로 집사의하루 한번 방문해보시면 좋을듯해요!

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👋